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수상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구본찬(21·체육학과 3학년·사진)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3차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구본찬(안동대)·오진혁(현대제철)·김우진(청주시청) 조는 결승에서 러시아 조를 세트 점수 3-0으로 꺽었다.
세트당 6발씩 쏜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한국팀은 54-48, 58-53, 58-57로 세 세트를 내리 따내 러시아(16위)를 압도했다.
또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는 구본찬이 다카하루 후로가와(일본)를 세트 스코아 3-2로 꺽고 결승까지 올랐으나 연장 접전 끝에 플로리안 칼룬트(독일)에 세트점수 5-6으로 석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