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디스커버리 시리즈6, 유망주 발굴 콘서트
대전시향 디스커버리 시리즈6, 유망주 발굴 콘서트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6.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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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서 개최

[신아일보=대전/김기룡 기자] 오는 20일,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디스커버리 시리즈 6 <유망주 발굴 콘서트>라는 이름 아래 대전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지역 연주자 발굴과 양성을 목적으로 선발된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무대로 신선하고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대전시향은 지난 3월 28일 지역 연주자 발굴 오디션을 통해 38명의 지원주 중,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8명의 지역 출신 젊은 음악인을 선발했다.

이번 무대의 예비스타는 피아노 박진주, 노민정, 소프라노 이윤정, 이지민, 바리톤 정인호, 오보에 이연준, 바이올린 김지호, 송하영이 그 주인공으로 정확한 비트와 탁월한 해석력을 지닌 지휘자 윤성규의 객원지휘로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오보에의 이연준이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 KV314, 1악장>을 연주한다. 

이어서 바리톤의 정인호가 <피가로의 결혼> 중 ‘만약에 춤을 추라면’, 바이올린의 김지호가 사라사테의 <집시의 노래>, 피아노의 노민정이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사단조, 작품22>, 피아노의 박진주가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 마장조, 3악장>을 각각 연주한다.

특히 소프라노 이윤정이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소프라노 이지민이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바이올린의 송하영이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47번, 1악장>을 연주하는 무대를 마련하였다.

마지막 무대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를 연주하는 것으로 장식한다.

기타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042-270-8388, http://www.dpo.or.kr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