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스포츠 메카로 부상
홍성, 스포츠 메카로 부상
  • 홍성/민형관 기자
  • 승인 2014.06.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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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도 단위 체육행사 연이어 성공 개최

 
[신아일보=홍성/민형관 기자] 충남 홍성군은 전국·도 단위 체육행사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스포츠 도시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제5회 백야 김좌진 장군배 홍성전국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을 비롯해, 올 초 전국장사씨름대회 및 지난 3월 무에타이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등 전국·도 단위 체육행사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8일 개최한 홍성전국트라이애슬론 대회에는 선수 및 임원, 관람객 등 1 7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트라이애슬론 대회에는 외국인 선수도 6명이 참가해 동호인 25~29세 남자경기에서 독일인 펠릭스씨(28세)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대회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또 이번 대회에 함께한 배우 송일국씨의 일본팬 20여 명도 홍성을 방문해, 서부면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김좌진 장군 등을 배출한 애국충절의 고장 홍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군은 올 상반기 성공적인 체육행사 개최에 이어, 하반기에는 제20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9월19일~20일)와 제23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10월10일~12일) 및 제14회 이봉주보스턴재패마라톤대회(일정미정)가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어서 전국 스포츠인의 이목이 다시 한 번 홍성으로 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도 단위 체육행사의 연이은 성공적 개최로 새로운 충남도청 소재지로서의 홍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이런 좋은 분위기를 하반기에도 이어 예정된 주요 체육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