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당선자 "‘통합과 화합’ 새로운 천안건설"
구본영 천안시장 당선자 "‘통합과 화합’ 새로운 천안건설"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4.06.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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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첫 야권후보 당선…"천안 발전으로 보답할 것"

[신아일보=천안/고광호 기자]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5일 천안시장 선거에서 19만2567표(87.3%) 투표율에서 개표결과 11만5712표(53.1%)를 얻어 천안시장으로 구본영 당선자로 확정됐다.

3선 연임을 한 여당인 현 성무용 천안시장 이후 12년 만에 첫 야권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된 것.

구 당선자는 당선 첫 당선소감을 "시와 시민 사이에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 천안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구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중 공약사항으로 위기가정 긴급복지지원,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 과학벨트 클러스터 조성, 종합 안전망 구축, 서민 일자리 강화, 공무원 공정한 인사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당선소감에서 그는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해와 조화의 공직 문화로 천안시 행정 수준을 끌어 올리겠다"며 "그 동안 도움을 주신 안희정 충남지사, 양승조 최고의원, 같은 당 소속 시장 후보님들, 자원봉사자분,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