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전 교육의원, 충남도교육감 당선
김지철 전 교육의원, 충남도교육감 당선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6.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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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김지철 교육감당선인 현충원 참배로 첫행보 시작
▲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자 현충원 참배

[신아일보=충남/김기룡 기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당선인은 5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하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지철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총 27만 3714표(31.9%)를 얻어 26만 3258표(30.7%)를 얻은 서만철 후보를 제치고 충남도교육감에 당선 됐다.

결국 충남도민은 38년간의 교육현장의 경험과 바탕으로 부드러운 교육혁신, 행복한 교육, 실추된 충남교육을 제자리로 돌려 보겠다는 김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선거의 승리요인은 주요정책인 미래 향해 혁신하는 학교운영, 모두를 위한 교육복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비리와 부패없는 교육행정, 민·관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등 5대 교육정책이 충남도민에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 외에 10대 공약은 고교평준화, 폭력 없는 학교, 무상급식 확대, 부정부패 근절, 충남형 혁신학교 육성, 농어촌의 작은 학교 특화, 학생성장·발달 책임제 시행, 학부모 종합지원 체제 구축, 학교 육성, 교직원 신바람 프로젝트 시행, 충남미래교육위원회 설치 등이다.

한편, 김 당선인은 공주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태안여중, 천안여고, 천안중앙고, 합덕농공고, 성환고, 덕산고 등에서 30년 동안 충남교육 현장에 몸담은 바 있다.

김 당선인의 부인과 두 딸도 충남도내에 학교에서 근무하는 등 모두가 교육가족이라서 이번 당선의 의미가 더 크다.

또한, 충남도교육위원회 제5대 교육위원과 충남도의회 제8대 교육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 바 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당선인은 “앞으로 도민에게 약속한 5대 정책과 10대 공약을 성실히 지키면서 충남도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충남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