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민선6기 성공 출범’ 지원 방안 논의
충남, ‘민선6기 성공 출범’ 지원 방안 논의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6.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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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부단체장회의…하절기 안전대책 추진 방안 논의도

[신아일보=충남/김기룡 기자] 충남도는 5일 도와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6월중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송 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6·4 지방선거 이후 지역 화합 및 인수인계, 하절기 안전대책 추진 등 당면 현안사항을 시군과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도는 지역화합 및 안정을 위해 ‘선거관리 지원 체계’에서 ‘봉사행정 체계’로 신속 전환, 이완된 지역 분위기 쇄신, 선거 개입 공무원 등 복무감찰 적발 공무원 문책, 지역 화합 분위기 조성, 당선인 선거공약 시책 반영 등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 민선6기 성공적 출범 지원 등을 방향으로 설정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하절기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강화 ▲여름철 풍수해 대책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도는 다음 달에는 시장·군수와의 간담회를, 8월 중에는 시·군 의회의장과의 간담회를, 같은 달부터 민선6기 시·군 첫 방문을 진행하는 등 지역의 화합 분위기에 앞장서는 한편, 도정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한편, 상생발전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송석두 부지사는 “이번 선거가 큰 사고 없이 끝날 수 있었던 데에는 시·군 공직자들의 헌신이 밑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격려한 후  “이제 남은 것은 지방 행정의 안정과 연속성을 위한 지역 화합 및 안정대책 추진”이라며 민선6기 성공 출범 지원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 등을 위해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벌써부터 더위가 시작되고, 이달 중에는 장마가 시작되며,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도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단의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하절기 대비 재난 취약시설 안전대책과 풍수해 예방대책 강구, 사회적 약자 폭염대책 마련,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 실천, 해수욕장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