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현장] 철원 민통선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
[6·4 지방선거 현장] 철원 민통선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
  • 철원/최문한 기자
  • 승인 2014.06.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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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철원/최문한 기자] 6·4지방선거 투표가 4일 전국에서 실시된 가운데 휴전선 남방한계선과 가장 가까운 민통선 강원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이장 임성빈) 제9투표소에서 이 마을 주민 임중호씨(55)가 일손을 잠시 멈추고 지역일꾼을 뽑기 위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금강산 철길마을이라는 지역명칭을 갖고 있는 정연리는 6·25전쟁 전에는 북강원도 평강군에 속해있었지만 전쟁휴전으로 철원군 갈말읍으로 편입된 지역으로 실향민들과 옛 평강군민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유권자 178명이 있는 이 마을은 남방한계선과 불과 500여m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