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신품종 지역적응성 현장평가회
꿀벌 신품종 지역적응성 현장평가회
  • 양평/문명기 기자
  • 승인 2014.05.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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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강하면 아이비영농조합법인서
▲ 양평군은 강하면의 아이비영농조합법인에서 '꿀벌 신품종 지역적응성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신아일보=양평/문명기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1일 강하면의 아이비영농조합법인에서 관련기관 및 양봉농가들을 대상으로 '꿀벌 신품종 지역적응성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서양종 꿀벌 우수계통에 대한 수밀력 등 형질특성평가와 공시품종 봉군발육 조사를 목표로 한 지역적응시험은 전국 5개시도 10개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농업기술원이 주관하고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김정봉 축산과학팀장과 양경열 경기도양봉연구회장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지난 5월 7일 농업과학원이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육종한 수밀력 우수 여왕벌 10마리를 분양받아 지역 적응시험을 수행 중이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꿀벌 우수계통 양성 방법 및 지역적응시험 기술내용, 우수계통 보급을 위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등에 관한 설명과 현장애로사항 파악 및 기술수요를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한편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친환경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벌꿀,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치약, 허니와인 등의 최고 봉산물을 생산,공급해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와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 환경인증시스템, 미국FDA 벌꿀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김대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현장 및 유관기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의 방향설정을 위해 현장에서 평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돈버는 친환경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농업인들 곁에서 적극적인 현장사업을 전개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