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양구 발전 이끌 적임자"
"내가 바로 양구 발전 이끌 적임자"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4.05.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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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토론회서 전창범-김대영 후보 열띤 공방

▲ 전창범 양구군수 후보
[신아일보=양구/김진구 기자] 23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양구군수 후보 토론회에서 전창범 양구군수 후보(61)와 김대영 후보(62)는 자신만이 양구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한 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 전창범 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고장 만들기 위해 강원도 국제스포츠지원단장, 양구부군수 등 공직경험과 8년간 검증된 일 잘하는 군수의 모든 열정을 담아 현재 추진중인 각종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유권자들에게 판단을 맡겼다.

또 전 후보는 "농·특산물 명품화 확대와 영세농가에 대한 농업경영 특별지원 통합복지관리시스템 운영과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에 대한 의료,생계,주거비 특별지원,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수당 지원,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네트워크 구성을 관철시킬 수 있다며 유권자들 설득했다.

▲ 김대영 양구군수 후보
이 밖에도 국토정중앙과 DMZ, 문화예술 등 지역실정을 고려한 이미지 극대화와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 농,특산물의 웰빙 부가가치 높이는 등 새로운 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대처를 강조한 가운데, 각종 축제문화 활성화와 스포츠마케팅 확대, 지역상공인 보호 등을 강조했다.

무소속 김대영 후보는 중,소 상인 전세보증금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과 구 5일장터 상가 활성화 중앙통을 차와 사람이 있는 거리 조성과 또 김후보는 군민과 늘 함께하는 소통행정 구현과 공정한 인사를 통해 공직에 새사람을 불어넣겠다고 덧붙힌 가운데, 군민중심 지역경제 복지양구의 창의적 행정을 공약했다.

또한 김 후보는 경로당 취사도우미 제도운영과 양구읍의 가족단위 수상체험확충, 남면 국토정중앙 레저레포츠 테마파크 조성과 생태체험 복합지구, 방산면 수입천 드림테마파크 조성과 해안면 DMZ, 농업 특화 조직배양 조성을 공약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 전창범 후보와 김대영 후보는 강원외국어 고등학교를 놓고 날선 공방 속에 전, 후보는 강원외고가 선거에 악용되면서 애물단지처럼 여론몰이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강원외고로 인해 교부세 추가 확보등 긍정적인 효과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강원외고 운영은 국비를 포함한 학부모 부담으로 군비부담없이 이루어진 가운데 교부세 삭감문제도 현재 재판진행 중인 2심에서의 승소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대영 후보는 강원외고 설립 과정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감사원으로부터 교부세 161억원의 삭감처분에 대한 지적을 전 후보에게 돌렸으나 책임이 있다면 당시 김 후보 부군수도 함께 책임저야 한다고 맞서는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