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예비부부 교실 '우리 결혼할까요?' 열려
강북구, 예비부부 교실 '우리 결혼할까요?' 열려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4.05.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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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생활, 미리 공부하세요"
▲ 예비부부 교실 프로그램 운영 모습.

[신아일보=서울/최영수 기자] 강북구 건강지원센터가 오는 6월 7일과 14일 양일간 동 센터 대강의실에서 열릴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할까요?'에 참여할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와 강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함께 준비한 '예비부부교실-우리 결혼 할까요?'는 결혼 전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결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 건강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부부교실은 결혼의 정의와 서로의 차이알기, 서로의 기질을 알기 위한 성격유형검사, 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재무관리 및 언약식 등 4가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예비부부교육은 결혼을 준비중이거나 결혼 1년 이내 신혼부부 커플 15쌍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총 4회 중 3회 이상을 출석을 하면 건강가정센터에서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도 증정한다.

신청은 강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angbuk.familynet.or.kr) 또는 전화(987-2567)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결혼 후 부부가 가장 많이 부딪히는 이유는 30여 년간 살아온 다른 환경과 성격, 행동방식 때문이다. 성격차이로 많은 커플들이 이혼을 하는 요즘 시대에 가족해체를 예방하는 의미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