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탑프루트 명품 단감 생산 추진
진주시, 탑프루트 명품 단감 생산 추진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5.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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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시기 빠르고 생육 양호, 장마철 사전 과원관리 철저 지도

▲ 진주시 탑프루트 명품 단감 생산 추진을 위해 과수 꽃봉오리 솎아주기 작업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는 과실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최고품질의 단감을 생산해 국내소비를 촉진하고 웰빙시대 소비자가 찾는 맞춤형 명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3단계 탑프루트 단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금년도에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단감 생산단지는 문산읍 구월애 단감단지(단지대표 우종광) 26ha에서 250톤의 탑프루트 과실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금년 봄철 기상여건이 좋아 전년보다 과수 꽃봉우리의 개화시기가 빠르고 단감의 생육이 양호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최고과실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 중앙현장기술지원단과 진주시의 과수 전문지도사 등 최고 기술전문가로 구성해 지속적으로 작업 시기별 수형개선, 적과작업, 병해충방제 등 품질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현장기술지원을 매월 2회이상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월 단감 포장관리에 나무세력, 토양관리로 밑거름이 부족한 포장은 적정 추비를 시용하고 웃자란 가지는 잘라주도록 하며 탄저병, 총채벌레, 노린제 등 효과적인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장마전에 약제를 살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진주시 탑프루트 단감 생산단지는 230톤 탑프루트 단감을 생산해 유통센터에 전량 출하 일반 재배한 농가보다 가격이 20%이상 높게 판매 되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