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태백곰취' 우수성 알린다
명품 '태백곰취' 우수성 알린다
  • 태백/김상태 기자
  • 승인 2014.05.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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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곰취 알림행사 개최… 무료시식·판매

[신아일보=태백/김상태 기자] 강원도 태백시는 지역 특산물인 '태백 곰취'를 널리 알리기 위해 '태백 곰취 알림'행사를 개최한다.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고원산채연구회 행사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태백 곰취 알림'행사는 23일 태백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태백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식 코너 마련과 함께 판매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봄철 최고 건강 산나물인 곰취의 기본 요리인 곰취 쌈, 산채 비빔밥과 함께 곰취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웰빙요리(김밥, 찐빵, 떡, 냉면 등)의 시식코너를 마련해 소비자에게 태백 곰취가 산나물뿐만이 아닌,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고 곰취 향으로 인해 맛도 좋아짐을 알리고 태백 곰취가 웰빙건강 산나물로서 소비자가 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한다.

또한 백두대간 희귀 고산 산채 분포 중심지로서 고원지대에서 서늘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맛과 향이 우수한 자생 산채류 중에, 식용으로 이용하고 식품적 가치가 높은 대표 산채류들의 전시 공간 조성과 함께 지역자생 곰취이자 우량품종인 '태곰(청곰취)'과 기타품종 곰취(적곰취 곤달비 등)의 비교 전시를 통해 태곰(청곰취)의 특성과 우수성을 알려 소비자 스스로 타 지역과 차별화 된 고품질의 태곰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태백 곰취 품질의 우수성을 태백시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 소비자들에게 지역 특산물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백곰취는 지난 2010년 11월 맛, 신선도, 모양 등이 다른 지역의 곰취 보다 우수한 명품 곰취로 인정받아 산림청에서 지정한 지리적표시 임산물로 공식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