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팔 걷었다
보령,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팔 걷었다
  • 보령/박상진 기자
  • 승인 2014.05.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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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지도반 편성 내달 21일까지 현장 영농지도
▲ 보령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영농지도에 나섰다.

[신아일보=보령/박상진 기자] 충남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영농지도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 품질향상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19일부터 내달 21일까지를 제3차 현장 영농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적기 모내기 지도와 예방위주 병해충 중점방제 추진 등 현장 영농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밥맛 향상과 도복경감을 위해 질소비료 감량 시용을 계도하고 제초제의 올바른 사용으로 깨끗한 들판 만들기와 원예, 과수, 특작 재배기술지도 및 병해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현장기술지도전담반을 중심으로 3개 지도반을 편성하고 읍면동 분담 지도마을을 방문해 현장지도와 가두 차량 방송을 실시한다.

조조환 소장은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잡초 및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너무 늦게 되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해 수량이 줄어들고 품질이 떨어진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모내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앙시 평야지 기준 적정 포기수는 3.3㎡당 70∼80주가 확보되어야 하며, 이앙 당일 육묘 상자에 벼물바구미, 애멸구,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등을 동시 방제할 수 있는 입제농약을 처리하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보령지역의 벼 이앙시기는 중만생종은 23일부터 다음달 10일, 중생종 25일부터 다음달 10일, 조생종은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