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추부 명품깻잎 400억원 매출 청신호
금산·추부 명품깻잎 400억원 매출 청신호
  • 금산/길기배 기자
  • 승인 2014.05.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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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 현재 100억원 돌파…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
▲ 금산·추부 명품깻잎이 3년 연속 400억원대 매출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은 깻잎가공공장 모습.

[신아일보=금산/길기배 기자] 전국 생산량의 43%를 점유하고 있는 금산·추부 명품깻잎이 3년 연속 400억 원대 매출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 금산군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금산·추부깻잎의 매출액은 104억원으로 전년 전월대비 15억원 증가(16.3%)했다.

군은 깻잎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배시설 현대화, 원예작물 연작장해방지지원사업, 시설원예 재배환경 개선사업, 에너지 절감시설사업, 깻잎GAP작업장 지원사업, 깻잎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했다.

특히 깻잎 규격출하 포장(박스)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포장재(박스) 가격이 올라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깻잎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금산·추부 명품깻잎은 2년 연속(2012년 415억원, 2013년 412억원) 400여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인삼다음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해 현재 2,600여 농가 280ha의 면적에서 명품깻잎이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산.추부 깻잎의 특징은 일교차가 크고 햇살이 좋은데서 재배돼, 잎이 두껍고 향이 진하고 노화억제 물질이 많아 치매예방과 피부미용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깻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친환경 깻잎 및 GAP 깻잎생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