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적재조사 3개 사업지구 디지털구축 완료
대전시, 지적재조사 3개 사업지구 디지털구축 완료
  • 대전/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5.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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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사업지구 359필지 … 19만 2000㎡ 디지털지적 구축

[신아일보=대전/김기룡 기자] 대전시가 100년만의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구축하는 지적재조사사업 3개(서당골, 지족반석, 삼괴)지구 359필지, 19만 2000㎡에 대해 2년 만에 경계확정을 통해 지난달 29일 사업을 완료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사업으로서 2012년부터 2030년까지 1조 3000억 원을 들여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2년 11월에 3개 사업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을 마치고, 최첨단 장비(GPS)를 투입해 필지별 조사 측량과 함께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추진과정에 토지의 불부합으로 인해 이웃 간 오랜 불신과 반목으로 경계협의 조정에 많은 어려움은 있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료된 사업은 지역적으로 경계선이 불규칙하게 밀리거나 틀어지는 불규칙형으로서 주민들의 재산권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는 등 민원발생이 많은 지역에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지적구축이 완료되면 공간정보와 융·복합 활용이 가능해져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며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이 완료될 경우 경계분쟁 등 민원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정보화시대에 걸 맞는 지적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