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홍성/민형관 기자] 충남 홍성군의 대표적인 농업인단체 두 곳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벼 모판 생산 및 농가 공급을 위한 못자리 파종 작업을 실시했다.

영농4-H회(회장 박주식)와 농촌지도자 홍성군연합회(회장 고중섭)는 지난 2일 서부면 이호리와 결성면 무량리의 공동과제포장에서 2만여 상자의 모판에 흙을 담고 볍씨를 파종했다.

이날 설치된 예비묘판의 품종은 새누리로, 이달 말까지 육묘실패농가 및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유상 공급한다.

이번에 채택된 새누리벼는 미질이 좋으며 도복지수가 낮고, 단백질 함량 6.1%, 아밀로스 함량은 19%로 밥맛이 좋아 고품질 쌀로 평가 받는 품종이다.

한편 못자리 주문은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정보 분야(630-9647)에서 대행하고 있으며, 단체 관계자는 수익금을 불우 이웃 돕기 등 사회봉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홍성/민형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