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상영으로 못 본 영화 공짜로 본다
교차상영으로 못 본 영화 공짜로 본다
  • 스포츠연예부
  • 승인 2014.04.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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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25일까지 영화 8편 무료상영

교차 상영 탓에 평일 낮이나 심야 시간대로 밀려 편성되었거나 상영관 자체가 많지 않아 아쉽게 놓칠 수밖에 없었던 이 시대의 명작을 볼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기획전 ‘퐁당퐁당의 저주,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진행한다. 2010년 이후 나온 다양성 영화 가운데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영화 8편을 모았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러스트 앤 본’(2012),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 파이어’(2012),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블링 링’(2013),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쇼를 사랑한 남자’(2013)가 관객들과 만난다.

또 10만 관객을 돌파한 다양성 영화 히트작 ‘마지막 4중주’(2013)와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외로움과 막막함을 세련된 감성으로 그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2013)도 볼 수 있다.

모든 관람은 무료며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홈페이지(www. koreafil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