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 버드랜드 재개관
서산 천수만 버드랜드 재개관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4.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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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진정국면, 15일 재개관…다양한 생태 체험프로그램 운영

▲ 철새 생태공원 서산버드랜드 전경

[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천수만 철새 생태공원 서산버드랜드가 문을 연다.

11일 충남 서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지난 1월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서산버드랜드를 오는 15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둥오리, 큰기러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겨울철새가 북상하고, 기온 상승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감에 따라 재재관하기로 결정했다.

서산버드랜드는 철새 박물관 및 둥지전망대 관람, 4D 영상체험 등의 상시 프로그램을 비롯해 논 생태투어, 생태대자인 창의스쿨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시설을 보완한 생태체험장은 학생들의 야외학습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휴관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전점검을 마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서산버드랜드가 국내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