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 메달 휩쓸었다
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 메달 휩쓸었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4.04.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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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남녀종별 롤러경기대회' 금3, 은1, 동1 획득
▲ 은평구청 소속 김두환선수가 인라인롤러 1000m 금메달 수상 모습.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서울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남 나주에서 개최한 '제33회 전국남녀종별 롤러경기대회'에 출전해 금 3개와 은·동 각 1개씩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개인전에서 김두환 선수가 1,000m 경기에 금메달과 500m에 동메달로 2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우수선수로 올해 은평구에 영입된 김태민 선수는 롤러경기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P5,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어서 같은 경기에 출전한 코치 겸 선수인 이상복 선수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팀워크가 중요한 단체전에서 이상복, 이현재, 이종승, 김태민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이 메달을 휩쓸었다.

그간 선수단은 매년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시와 은평구 대표 선수로, 그 외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는 은평구 대표선수로 출전해 은평구의 위상을 제고해 왔으며, 평소에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라인롤러교실을 열어 무료로 지도하는 체육 재능기부 활동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가교 역할을 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체육재능 기부사업으로 운영하는 인라인롤러교실은 관내 청소년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1시까지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문의는 은평구 생활체육과(☎351-65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