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상임최고위원회의 12명으로 구성
새정치민주연합, 상임최고위원회의 12명으로 구성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4.03.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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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절차 마무리 ‘민주당’ 역사속으로
▲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김효석, 우원식, 이용경, 신경민, 김근, 김한길, 안철수, 전병헌, 오홍근, 조경태, 이계안. (사진=연합뉴스)

[신아일보=장덕중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회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8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를 포함한 12명을 상임 최고위원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출신으로는 신경민 조경태 양승조 우원식 최고위원과 전병헌 원내대표가 , 새정치연합 출신으로는 이계안 이용경 정연호 김삼화 표철수 최고위원이 각각 포함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고위원회의 규모가 비대하다는 점을 고려해 통상 최고위원회의는 김·안 공동대표와 나머지 10명의 상임최고위원이 참석하고, 중요한 협의사항이 있을 때만 전체 최고위회의를 소집키로 했다.

이에 앞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26일 자신을 포함해 각각 9명의 최고위원을 지명, 18명으로 임시지도부인 최고위원단 구성을 마쳤다.

18명의 최고위원단은 내년 3월 정기 전당대회 때까지 1년간 두 공동대표를 정점으로 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끌게 된다.최고위원단은 이날 밤 합당수임기구회의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