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에 5개 기업 둥지 튼다
홍천군에 5개 기업 둥지 튼다
  • 홍천/조덕경 기자
  • 승인 2014.03.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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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홍천군, 이전·창업기업 투자협약 체결

156명 고용효과·230억원 이상 투자효과 기대

강원도와 홍천군은 27일 오전 10시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천군으로 이전하는 3개 기업과 창업 2개 기업 등 5개 기업과 '기업이전 투자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허필홍 홍천군수, 5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홍천군은 이번 3개 이전기업 및 2개 창업기업 유치로 총 156명 고용효과와 23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홍천군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나인앤나인, 농업회사법인 한산㈜, 손으로 만드는 사랑㈜ 등 3개 기업이며, 창업하는 기업은 맑은들㈜과 ㈜포유글로벌테크 2개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식을 갖는 5개 기업은 다음달부터 이전 및 창업에 필요한 부지 기반공사 등을 착공해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공장을 가동할 계획으로 향후 홍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제품 생산 원료로 홍천 지역의 농특산물을 우선 사용할 계획에 있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 군수는 "이번 기업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기업들은 모두 해당 업종 분야에서 자리를 잡은 건실한 기업들로 홍천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기업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홍천의 이미지를 적극 부각시킨 홍보 전략으로 연내 남면 화전농공단지 분양 마무리 및 수도권 및 타 시·도 우량기업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임은 물론 유치된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남면 화전농공단지에 4개 기업이 입주를 결정, 현재 1개 블록만 미분양 상태로 군은 연내 100% 분양을 목적으로 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분양이 완료되면 농공단지 운영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활용도를 찾지 못해 고심해 오던 홍천읍 하오안리 복합향토문화단지 부지에 1개 기업이 입주하기로 결정해 향후 복합향토문화단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