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보조금 집행 투명성 도모
계양, 보조금 집행 투명성 도모
  • 계양/박주용 기자
  • 승인 2014.03.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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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체 종사자·담당공무원 특별 회계교육

[신아일보=계양/박주용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보조금 지원단체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특별 회계교육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지시설 및 보조금 지원단체 종사자, 담당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보조금 횡령·유용 및 위반사례에 대한 특별교육으로 회계처리 집행의 혼선을 예방하고 회계담당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구 소속 공무원 및 각종 보조금 지원기관 종사자의 부조리 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지급하는 계양구 부조리 신고 보상금에 대한 설명과 박수진 주무관의 보조금 집행요령 및 감사 절발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론을 통해 계속 지적 되고 있는 각종 보조금 집행의 유용·비리 등의 부정부패를 사전예방하고 감사에서 나타난 시설의 다양한 회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으며 시설종사자들의 직무 능력과 회계 투명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감사실은 지난해와 같이 복지시설 등 보조금 지원단체 종사자들의 회계집행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운영 일반원칙, 보조금 관리, 사회단체 보조금 회계 처리기준, 어린이 집 감사결과 및 계획, 복지법인 및 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 어린이집 재무회계 실무 등 175쪽 상당의 보조사업 예산 집행 기준 및 주요 사례 책자를 발간 교육에 활용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렴도 전국 최상위 달성을 위한 강도 높은 시책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