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충남 서산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유재산을 대부·매입할 수 있도록 시에서 관리하는 일반재산 토지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토지는 698필지 161만 6991㎡로 유휴농지, 임야, 도로 개설 후 잔여 자투리 땅 등이다. 공유재산의 대부 요율은 주거 2.5%, 경작 1%, 기타 5%로 적용하며, 매각시 가격 결정은 2개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에서 평가한 산술평균 금액을 반영한다.
계약 방법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공개입찰방식을 원칙으로 한다.
조만호 회계과장은 "공유재산 정보 공개로 유휴 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세외 수입 증대효과가 기대된다"며 "공유재산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사용·수익허가를 받거나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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