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묘장서…마을 영농회장 등 200여명 참석
[신아일보=부안/김선용 기자] 전북 부안하서농협은 지난 13일 농기계 임대농가로 농기계은행 영농작업단을 구성하고 공동육묘장에서 마을 영농회장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갖은 영농작업단은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으로 인한 농가부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영세농 및 취약농가 일손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서농협은 농기계 운전이 미숙해 작업을 하지 못하는 귀농인, 다문화가정, 부녀농업인, 원로 농업인 등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1:1 맞춤형 농기계 운전 및 작업교육을 실시해 취약농가의 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같은 기간 농기계 무상 수리도 병행해 농업경영비를 줄이고 영농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권명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올해도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소규모 취약농가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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