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복지대상자 1538명 확인조사
서산, 복지대상자 1538명 확인조사
  • 서산/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3.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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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자격·급여 적정성 등

[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충남 서산시는 복지대상자의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 기초노령, 장애인연금 등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1538명에 대한 확인조사와 최근 갱신된 공적자료를 반영한다.

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지난달 사전조사를 완료하고 급여 및 자격 변동 예정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탈락 및 급여 변동 예상자에 대해서는 소명 기회를 부여하나, 부정 수급자에 대해서는 조사결과를 통보해 이미 지급한 급여를 환수하거나 고발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탈락자 중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긴급복지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권리를 구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