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NH농협지부, 협약 체결
울진군-NH농협지부, 협약 체결
  • 울진/강현덕 기자
  • 승인 2014.03.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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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발전기금 100억원 조성 나서

[신아일보=울진/강현덕 기자] 경북 울진군과 생산자 단체의 대표인 NH농협은행울진군지부(지부장 최연태)는 5일 오전11시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업인 지원을 위한 울진군 농어업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진군수를 비롯한 NH농협은행울진군지부장, 지역 농·축·수협·산림조합장 및 농·어업경영인 회장, 농어업인 대표 등 약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진군 농어업발전기금은 100억원을 목표로 울진군이 85억원을 출연하고 생산자 단체가 15억원을 출연해 2016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이미 조성된 10억원으로 3월부터 농어업인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대출 조건은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 법인·단체에 연리 1.0%의 저리 융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담보 제공 범위 내에서 개인은 1억원까지 단체는 2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상사업으로는 농산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의 지원 사업, 수입 개방에 대응한 수출 작목 개발 육성 사업, 지역 특화 작목 지원 사업, 농어업 경영자금 지원 사업, 귀농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사업 등이 있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경북도의 농어촌 진흥기금에 의존하던 농어업인 융자 지원에서 벗어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울진군 자주 기금을 조성해 농어업인을 지원하는데 큰 의의를 두며 울진군 농업 발전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