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민의 목소리를 찾아서
금천구민의 목소리를 찾아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02.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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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원, 관내 10개동 순회 '주민과의 대화'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금천구의회 김두성 의장을 비롯 차성수 구청장, 의원들이 금천구 주민들과 직접 대면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7일 가산동을 시작으로 ‘2014년도 주민과의 대화’ 행사를 가진 의원들은 24일 독산 3동까지 관내 10개 동을 순회했다.

평소 구의원 및 구청장과 직접 만날 기회가 흔치 않았던 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얼굴을 마주 보며 자신의 의견 및 건의 사항을 개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환경·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군부대 부지 개발·신안산선 추진·종합병원 유치 등 금천구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주민들 관심사의 방향을 읽을 수 있었다.

특히 구의 인구 감소를 우려하며, 인구 유출을 막을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하라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장 및 의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니 평소에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을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제시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취합 당장 실행 가능한 것들은 우선 집행부와 협의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 당장 시행이 어려운 사안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