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CCTV 659대 '한 눈에' 빈틈없이 감시한다
강서구, CCTV 659대 '한 눈에' 빈틈없이 감시한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02.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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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U-City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서울 강서구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 에 신속하기 대응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마곡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방화동 257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11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운영된다.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는 마곡U-City도시통합운영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연면적 987㎡)로, 통합관제실을 비롯해 정보통신실, 영상정보검색실, 체험실, 재난·재해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 곳의 첨단 정보통신시설을 활용해 기존에 분산 운영되어 오던 밤범용 CCTV 417대, 불법주정차 CCTV 23대, 쓰레기투기감시 CCTV 28대 등 총 488대와 마곡지구에 신설될 170여대를 한 곳에서 일괄 관리한다.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과 관제 요원(모니터링 요원)등으로 구성된 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이들은 3교대 근무 형태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구는 그동안 설치부서와 목적에 따라 CCTV가 분산 관리되고 있어 효율적 운용과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구청에서 통제하는 방범용 CCTV의 경우, 관제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사전 방비에는 한계가 있었다.

구는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돼 운영되면 어린이 범죄와 재난 등 구민의 안전이 한층 향상되고 CCTV 관리체계 일원화를 통해 운영비 절감 등 CCTV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는 만큼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강력한 범죄억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