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도교육청-노벨평화상기념관 협약
목포시-도교육청-노벨평화상기념관 협약
  • 목포/이홍석 기자
  • 승인 2014.02.25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내 초·중·고생 현장체험학습 기회 제공

[신아일보=목포/이홍석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전남도 초·중·고등학생 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포시-전남교육청-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간의 MOU를 체결했다.

시가 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은 관내 풍부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자연·과학 등 다양한 학습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MOU는 25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개최됐으며, 정종득 목포시장,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전윤철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협약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의 경우 올해부터 목포시의 교육·문화시설을 전남도내 초등학교(426개교), 중학교(247개교), 고등학교(153개교)의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체험 기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현장학습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한다는 사항이다.

또 목포시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어린이바다과학관, 자연사박물관 단체 관람시 50% 할인과 안내공무원을 배치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지난해 6월 15일 개관이후 하루평균 820여명, 지금까지 총15만명이 방문했고, 어린이바다과학관은 지난해 2월 5일 개관한 이후 1,600명 지금까지 총58만명이 다녀갔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공룡화석, 식물, 곤충, 조류 등 총4만여 점의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자연학습장으로 하루평균 2,000명이 찾고 있는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전남 도내 학생들이 목포시의 교육·문화시설을 통해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도내 학생들에게 인상깊은 체험시설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내실있는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