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청정 매립지 조성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청정 매립지 조성
  • 인천/박주용 기자
  • 승인 2014.02.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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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올 수도권매립지 환경개선 306억원 투자

[신아일보=인천/박주용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 사장 송재용)는 주변지역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청정 매립지의 조성을 위해 올해 306억원 상당을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물 개선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18일 SL공사에 따르면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매립지 내·외부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환경개선사항을 논의, 추진하는 의사 결정기구인 ‘환경개선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17일 공사에서 회의를 갖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 매립지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306억원을 집중 투입할 것을 확정했다.

SL공사는 주변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969억원을 시설물 등 개선사업으로 전개해 왔다.

그동안 SL공사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개별 시설들에 대한 환경개선과 관리강화, 대기환경 실시간감시망 및 주민냄새모니터제도 운영 등 다양한 노력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국내 환경관리에 성공적인 모델로 외부에서도 평가받고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환경개선 성과들로 수도권매립지가 지역주민들과 상생의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올해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순찰 활동 등 환경문제에 한발 앞서 대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인천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