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닭·오리 판매 촉진 나서
양천, 닭·오리 판매 촉진 나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02.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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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서울시 양천구는 최근 창궐하고 있는 조류독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닭·오리 판매 음식점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외식업중앙회 양천구지회와 함께 오리탕 시식 시간을 갖는 등 닭과 오리 판매촉진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조류독감에 걸린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혹시 유통됐다고 하더라도 75℃ 이상의 온도에서 5분 이상 가열 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구는 관내 닭, 오리 음식점을 사내 공지사항에 올려 직원 및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구청 구내식당에서도 주기적으로 닭과 오리 요리를 제공하는 등 판매불황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조류독감으로 인해 관내 식당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리고기와 닭고기 모두 일정 온도 이상으로 가열 시 안심하고 드실 수 있으니 예전처럼 많이 찾아 주시어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