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제1부시장, 시장 권한대행
김석기 제1부시장, 시장 권한대행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4.02.06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 긴급 당면 현안사항 점검회의 개최
 

[신아일보=창원/박민언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5일 박완수 창원시장이 퇴임함에 따라 지방자치법에 의해 6일부터 후임 시장 취임 전일인 6월30일까지 김석기 제1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부시장은 퇴임식 당일인 5일 오전 실·국·소·구청장, 공단·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당면 현안사항 점검회의를 열고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합심해 업무공백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빈틈없이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개월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시민을 위해 법과 원칙에 입각해 직원 개개인이 흔들림 없는 선거중립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최우선으로 주문했다.

이어 “해빙기 재난대비 안전대책을 강구해 사전에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고 인접 밀양시에서 발생한 조류독감(AI) 방역과 소나무재선충 방제 등 당면 현안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창원 출신으로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경남도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7월 창원시에 부임해 시정을 파악하고 있어 시정 공백을 최소화 하는데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