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이달부터 유기질비료공급
울진군, 이달부터 유기질비료공급
  • 울진/강현덕 기자
  • 승인 2014.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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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농토 조성·부산물 자원화 촉진 도모

[신아일보=울진/강현덕 기자] 경북 울진군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4년도 유기질비료(퇴비)를 이달부터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공급계획은 1,200백만원 예산으로 유기질비료(3종), 부산물비료(2종) 등 총 470,000포를 4,192농가에 공급할 예정으로 유기질(퇴비)비료는 국비기준에 의해 1포당/20㎏ 1,800원이 지원된다.

특히 울진군에서는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해 관내 퇴비 구입분에 대해 1포당/20㎏ 군비 600원을 추가 지원해 농업인들의 퇴비 구입비용을 크게 경감 시켜주고 있다.

유기질비료(퇴비) 공급은 군에서 작목별 산정기준에 의거 공급량을 확정해 각 지역농협에 통보했으며 읍면 농협별로 농가별 유기질비료(퇴비) 확정량을 2월부터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유기질비료(퇴비) 전국 평균 공급량은 1,000㎡당 벼 20포, 고추 39포, 감자 44포, 양파 56포, 콩 31포 등이지만 울진군에서는 지난 1월 22일 유기질비료 공급관리 협의회를 개최해 작물별 전국평균 공급량보다 농가에 140∼150% 정도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2기작 농가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해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