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관광두레 사업 본격 시동
양구군, 관광두레 사업 본격 시동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4.01.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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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마을 협력 통해 관광상품 개발키로

[신아일보=양구/김진구 기자] 강원도 양구군은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가 펼치는 관광두레 사업을 펼친다.

지난해 7월 선정된 양구군 관광두레 사업은 엄마품 마을회, (사)펀치볼 둘레길, 오미마을 운영위원회, 웅진마을 마을회, 약수산채영농조합법인, 생활공예공방(테디다락), 양구향토산업협동조합, 양구개인택시조합이며, 이들 단체는 체험프로그램 개발, 전문 조직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선진지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해설사 교육, 음식 판매를 위한 메뉴개발 등에 나선다.

특히 양구향토산업 협동조합은 공동 홍보마케팅 실시, 프로그램 기획, 운영인력 지원, 관광두레 네트워크를 구성해 체계적인 연계를 위한 중점적인 역할을 해 나가며, (사)펀치볼 둘레길은 둘레길 체험, 안보 관광상품 등을 제공하고, 각 마을기업은 숙식 제공, 마을 체험상품 등을 제공하며 서로 협력해 나간다.

또한 개인택시조합은 관광두레기업으로부터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공 받으면 관광객 모집, 프로그램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생활공예공방(테디다락)은 관광기념품 위탁 판매, 체험교육 강사 지원 역할을 하는 등 이처럼 8개 단체가 공동 네트워크를 구성해 서로 도와주게 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한 5곳(양구, 양평, 제천, 부안, 청송)과 더불어 올해 20곳을 새롭게 선정해 각 8천만원, 총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