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 잃지 않고 최선"
정종득 목포시장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 잃지 않고 최선"
  • 목포/이홍석 기자
  • 승인 2014.01.13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시정 운영방향 밝혀
▲ 정종득 목포시장이 13일 제311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2014년 시정운영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목포/이홍석 기자]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정종득 목포시장이 13일 제311회 목포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민선3·4·5기 10여년 동안 목포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는 목포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노력했고, 올해는 3선의 소임을 마무리하는 해 인 만큼, 퇴임 후에도 추진해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기반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2013년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및 어린이 바다과학관 개관,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최종확정, 목포해양문화축제 2년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청렴도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시의 브랜드가치가 상승하는 희망찬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2014년도에도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안전도시’를 시정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복지와 생활안전에 중점을 두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신성장동력산업 기반 구축, 국제적인 해양 관광·레저 중심도시로서의 기능 지속 강화, 동북아 항만·해양·물류거점도시로서의 기반 구축, 원·신도심간 균형발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웰빙도시 건설 지속추진, 전국최고의 문화예술·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 명품인재 육성으로 일류 교육도시 조성, 복지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행복도시 창출 등의 시정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서남권 현대식 종합장사시설을 올해 안에 준공하고, 현재 13개인 사회적 기업에 대해 판로확보 등 마케팅 지원 강화, 북한이탈주민·한부모가정·조손가정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책 추진, 복지사각지대 해소 10대 시책 지속 추진 등 수요자 중심의 눈높이 행정으로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금년 6월말로 3선의 소임을 다하게 된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