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노총 ‘철도노조 체포’ 현장 긴급 방문
김한길, 민주노총 ‘철도노조 체포’ 현장 긴급 방문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3.12.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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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2일 경찰과 철도노조가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를 긴급 방문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해 강제 연행 현장을 방문했고 일부 소속 의원들이 민주노총 지도부와 함께 농성을 하는 한편, 지도부 일부는 경찰청을 찾아가 강력한 항의의 뜻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권력 투입은 대화를 마다하는 박근혜 정부의 일방통행식 불통정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현재 진압작전이 진행 중인 민주노총 건물 입구에는 설훈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현미·김기식·김기준·남윤인순·유은혜·은수미·김현·홍종학·이학영 의원 등이 경찰의 강경진압에 항의하며 경찰과 대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