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 인문학 강좌 개설 한다
목포교도소, 인문학 강좌 개설 한다
  • 목포/이홍석 기자
  • 승인 2013.12.08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용자 건전한 사회복귀 돕기 목포대와 업무협약
▲ 목포교도소와 목포대학교 인문대학는 지난 5일 ‘수용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목포교도소에 수용자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가 개설 된다.

목포교도소(소장 배갑동)와 목포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임춘성)는 지난 5일 오후 목포교도소 회의실에서 ‘수용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목포교도소·목포대학교'인문학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목포교도소에서는 우수한 인적·물적 지원을 확보하여 인문학교육을 통한 수용자 인성변화의 촉매로 활용하고, 목포대학교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식기부를 통해 대학의 기본 역할 중 하나인 ‘지역사회 선도와 봉사’의 책무를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교도소는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수용자들에게 ‘세계와 인간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을 통해 삶의 지평을 넓혀주어 재범하지 않고 건전한 시민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앞으로도 목포교도소와 목포대학교 인문대학은 소외계층인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