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달 탐사위성 창어 3호가 2일(현지시간)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창어 3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창어 3호는 중국 최초의 로봇형태 무인 달 탐사차인 옥토끼(중국명 ‘위투’)를 비롯해 각종 장비를 싣고 있으며 옥토끼는 오는 14일 전후해 달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다.
옥토끼는 달 표면에 착륙한 뒤 달의 지형과 지질구조를 탐사하고 각종 사진과 관측자료를 지구로 전송하게 된다.
이것이 성공하면 중국은 러시아(옛 소련)와 미국에 이은 3대 달 착륙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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