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난달 29일 만수동 만부구역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구역 내 경로당 신축현장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윤관석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만수동 1번지 일원의 만부구역은 올 4월시의 원도심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대상지 8개 구역 중 1개소로 선정돼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기반시설 정비 등을 위한 예산 49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전면철거 방식을 탈피한 기존 주거지를 보존·개량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전체 사업이 완공되는 2015년에는 낙후된 정주 여건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본 사업과 연계해 국비 등 별도 예산 7억원을 투입하는 2층 규모의 경로당 공사가 이날 착공돼 노인 여가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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