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16일 다목적체육관 개관
은평, 16일 다목적체육관 개관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3.11.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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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관·운영사무실·용품점 등 구성
▲ 은평구는 16일 다목적체육관을 개관한다.(사진은 은평 다목적체육관 전경)

서울시 은평구는 16일 진관동 은평뉴타운 2지구 내 구립축구장 앞에 위치한 은평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가진다.
은평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50만 구민과 체육동호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왔던 사업이지만,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은평구 재정여건 악화에 따른 사업비 확보의 문제가 있어 사업이 여러 차례 연기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자 하는 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ㆍ시비를 확보해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갖고 1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완공한 것이다.
은평다목적체육관은 대지 5876㎡, 연면적 2954㎡의 지상 3층 규모로, 대체육관(약 1945㎡), 야외주차장(30면), 운영사무실, 탈의실, 샤워실, 용품점 등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다목적체육관은 구민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배드민턴을 비롯해 탁구, 농구, 배구, 음악줄넘기 등의 다양한 종목의 강습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의 장 등으로 적극 활용하며, 은평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 한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은평다목적체육관‘이 개관함에 따라 인접 구민체육센터와 구립축구장, 구립테니스장과의 연계를 통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새로운 은평구 생활체육 명소의 탄생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앞으로 다목적체육관이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의 큰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체육단체 임원, 각 종목별 체육동호인과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수, 개관 테이프컷팅, 축하공연, 사업경과 및 공사개요 보고, 인사말씀 및 내빈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