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 세계도자 산업 주류로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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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상 기자
  • 승인 2013.10.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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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앤자시 대표단 이천 도자기 축제장 방문
▲ 이탈리아 파앤자시 대표 단일행이 이천도자기축제장을 공식 방문했다.

이탈리아 파앤자시 대표단 지오바니 말페지(Giovani Malpezzi)파엔자 시장, 클라우디아 카사리 국제도자박물관장, 귀세페 올메티 도자프로젝트 국장등이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제27회 이천도자기축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14일부터 17일 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이천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10월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에서 첫 만남 후 올해 5월 파엔자 시장의 초청으로 이천시 공식방문단이 파엔자시를 방문했으며, 이천시에서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이천도자기축제에 이탈리아 대표단을 초청해 이루어 졌다.

파엔자 시는 중세 르네상스시대 때부터 도자문화를 꽃 피워 유럽 전역으로 수출한 유럽도자의 본고장으로 프랑스어로 도자기를 의미하는 파이앙스(Faience)는 바로 도시명 Faenza"에서 유래된 것이다.

지오바니 말페지(Giovani Malpezzi)파엔자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는 이천시에서 향후 파엔자시와 유럽 도자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를 볼수 있었다면서 이번 방문으로 돈독한 신뢰관계 구축을 통해 향후 우호도시로서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했다.

이번 파엔자시의 방문을 계기로 오랜 도자전통과 역사 미래를 선도하는 세라믹 산업이 공존하는 이천시와 유럽 명문 도자 도시의 명맥을 잇고 있는 파엔자시는 향후 활발한 교류화 협력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도자산업을 잇는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10월 1일 프랑스 리모주시와 도자산업발전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 명문 도자도시인 프랑스 리모주시, 이탈리아 파엔자시와 우호 교류를 확대하면서 도자산업의 세계화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