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2일 오후 2시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이란 주제로 화려한 개막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문경사과축제에는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윤환 시장, 탁대학 의장, 노진수 사과축제추진위원장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노진수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2013 문경사과축제를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문경사과가 관광객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문경사과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들이 가을 경치를 만끽하면서 맛있는 문경사과를 많이 구입하는데 홍보를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거리공연과 시민들의 퍼레이드와 플레시몹, 개막식에 이어 펠피즈, 장미여관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 축제장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과 좋은 추억을 나눴다.
축제장 곳곳에는 사과를 주제로 한 사과조형물과 같은 볼거리와 사과다트, 사과농구, 사과골프 등 체험거리, 각종 홍보관 등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 준비로 오는 27일까지 16일간 시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문경/장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