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개념 공공직거래 장터 운영
로컬푸드 개념 공공직거래 장터 운영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3.09.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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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추석 맞아… 수원·고양 등 20개 시군서 77개소

경기도는 수원과 고양 등 도내 20개 시군에 로컬 푸드 개념의 77개 공공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직거래 장터는 농업인이 직접 출하한 농산물을 매대에 진열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싸게 구매할 수 있으며, 농업인은 스스로 정한 가격에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농가수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공직거래 장터는 추석을 맞아 쌀, 과일, 채소, 제수용품, 쇠고기 등 다양한 품목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는 추석전 수요증가로 일시 가격 상승이 전망되는 사과·배, 무·배추,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계란, 밤·대추 등의 품목을 집중 판매해 농축수산물 수급과 가격안정도 꾀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는 범도민 경기농특산물 팔아주기, 경기사이버장터 추석 선물코너개설 할인판매도 추진한다.
G마크 등 경기 우수농특산물 선물세트는 시중가보다 10˜30% 할인 판매하고, 서울, 경기, 인천 50여개의 농협 등 대형유통매장 50개소에서는 잎맞춤 배·포도 특판전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사이버장터는 명절 인기상품 일일특가(건강세트, 김, 한우, 한과 등)전을 통해 12개 품목을 최대 67%를 할인 특가 판매한다. 송편세트 공동구매시는 최대 53%, 기타 농특축산물 20~30%를 할인 받게 된다.
도는 안성 새벽시장, 안성 대덕·서안성 농협, 김포농협·농민단체매장, 양평군·평택시 직영매장 등 4곳에 상설 로컬푸드 판매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