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성인부로 나눠… 총 700여명 참여
인천 서구 원창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1일 제10회 인천시 서구청장배 수영대회가 열렸다.
총 7개 종목에 대해 초등부와 성인부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는 참가선수와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휴일을 맞아 수영장을 찾은 많은 선수 가족들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기저기 흐믓한 광경이 연출됐다.
주로 서구지역 내 수영장 시설을 갖춘 검단복지회관과 청소년수련관, 국민체육센터, 서부여성회관 소속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을 뿐만 아니라 평소 수영을 통해 다진 건강미를 한껏 뽐내며 일반인들에게 수영을 통한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홍보의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전년성 서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수영을 통해 평소 닦아온 수영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특히 수영 꿈나무들에게 제2의 박태환 선수를 꿈꾸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과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성인남자부는 이승훈 선수가, 성인여자부는 민경연 선수, 초등남자부 조승우 선수, 초등여자부 정가은 선수가 대회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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