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사업이 국민행복이고, 경제부흥”
“SOC사업이 국민행복이고, 경제부흥”
  • 장병욱·강현덕 기자
  • 승인 2013.08.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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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군의장협, 동해안 도로·철도 조기건설 건의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근환 안동시의회의장)는”SOC사업이 국민행복이고, 경제부흥이다”며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동해안지역 도로와 철도 조기건설을 촉구했다.
26일 오전 11시 영천시의회 주관으로 고경면 오펠골프 클럽 회의장에서 열린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215차 월례회에서 이같이 중지를 모았다. 이날 울진군의회가 제안한’국토균형 발전을 위한 도로.철도 조기건설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정부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토의 균형발전은 외면한 채 오직 경제논리만 가지고 SOC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 까닭에 동해안 중부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로빈곤 지수가 도서지역과 동일한 대한민국 최악의 교통오지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강조하고 낙후된 동해안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와 철도 등 SOC분야에 대한 투자가 시급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최근 정부가’공약가계부’실행을 위해 5년간 135조원의 재원을 마련해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기반 구축 등 4대 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SOC분야에 11조 6천억원 삭감하려는 계획이 현재 추진 중인 동해안 지역의 SOC사업 추진에 끼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협의회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는 육지의 섬으로 오랜 기간 동안 소외돼 낙후성을 면지 못하고 있는 동해안 중부지역의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은 바로 “SOC사업”이라며, 정부가 당초에 약속한대로 동서5축 고속도로와 국도36호선, 동해 중부선 철도를 조기에 건설해 지역간 균형발전에 토대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밖에도 지방의회 발전방향 등 각 시군의 주요 현안사항과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 시군 의회 간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