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 소비 절약 생활화를'
'여름철 전기 소비 절약 생활화를'
  • 전남도/김진 기자
  • 승인 2013.08.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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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에너지시민연대, 순천서 제10회 에너지의 날 행사

전라남도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통해 여름철 전력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2일 순천시 연향동 동성공원에서 전남 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제10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22일 사상 최대의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의 날로 정하고 2004년부터 전국적인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현재까지도 전력수급 위기 경보가 수시로 발령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 위기는 8월을 넘어서도 지속될 것이 예상돼 앞으로 전기 소비절약 생활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에서도 △에너지절약 캠페인 △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체험마당 등 에너지의 중요성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전거를 이용해 참석한 사람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밤 8시부터는 ‘불을 끄고 별을 켜자!’라는 주제로 본행사를 진행, ‘전국 5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도민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에너지절약에 공이 많은 단체와 개인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했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이 도민 주도로 지속되도록 범도민 에너지절약문화 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