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3 을지연습 전시 주요현안토의과제 보고회 및 실제훈련 실시
진주시, 2013 을지연습 전시 주요현안토의과제 보고회 및 실제훈련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8.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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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피폭에 따른 주민참여 긴급복구훈련

▲ 2013을지훈련 아파트 피폭에 따른 주민참여 긴급복구훈련실시
진주시는 21일 오전 10시 전시 주요현안토의과제로 “서진주IC 터널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이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진주시와 군부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을지연습 전시 주요현안토의과제 보고회를 시청 지하1층 을지연습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시 주요현안토의과제 보고회는 진주시 연습장 주재로 핵심적이며 훈련 참여기관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가상 상황에 대해 각 기관별 긴급복구 대책 및 실질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진주 서부지역의 관문인 서진주IC 터널 피폭으로 인한 각종시설 응급복구, 주요시설물 방호대책에 대해 집중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진주시 연습장 이창희 시장은 강평에서 “어느 때보다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지금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실제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오후 2시 30분 진주시 가호동 관내 주공3차아파트에서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아파트 피폭에 따른 주민참여 긴급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 공격으로부터 인명․시설피해시 주민참여하에 신속한 자립복구로 주민생활 안정도모를 위한 훈련으로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화재진압, 재난지역 긴급복구, 이재민구호 등의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실제훈련에서 진주시, 육군 8962부대 1대대,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를 비롯한 한전, KT, 가스공사, 가호동 지역민방위대,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 등 유관기관단체원 15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등 20종 90여점의 장비가 동원되어 아파트 단지 일부 폭파 및 화재발생, 이에 따른 아파트내 단전․단수를 대비한 시설물 긴급복구 등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체험훈련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행정기관과 유관기관간의 완벽한 협조체제는 물론, 아파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훈련과정이 일사불란하게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300여명 참관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 속에 의미 있는 훈련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