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추성시 청소년 초청 ‘홈스테이’
중국 추성시 청소년 초청 ‘홈스테이’
  • 연천/김명호 기자
  • 승인 2013.08.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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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등도 견학
▲ 연천군은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산동성 추성시 학생 등 22명을 초청, 홈스테이를 가졌다.

경기도 연천군은 국제우호교류를 맺은 외국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와 미풍양속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학생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지난달 30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산동성 추성시 학생 등 22명이 연천군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한 중국 산동성 추성시 학생들은 4박 5일간 함께 지낸 연천군 청소년들 가정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한국의 가정생활과 미풍양속을 체험하고 방문기간 동안 함께 지내며 우의를 다졌다.
또한 전곡리 선사유적지 등 관내 문화유적지를 비롯해 애심목장·청산 초성김치마을 등 연천군의 체험마을을 둘러 봤다.
또한 홈스테이 기간 중 서울의 쇼핑센터 및 놀이공원도 견학하는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면서 한국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생교류는 국가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어린 청소년들이 외국의 가정과 생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자매도시 간 우호와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교류를 바탕으로 양 도시의 미래를 이끌 어린 리더들이 성장해 문화·경제적 교류로까지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