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서 실종됐던 20대 부사관… 사체로 발견
한탄강서 실종됐던 20대 부사관… 사체로 발견
  • 철원/최문한 기자
  • 승인 2013.07.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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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철원 한탄강에서 동료 2명과 함께 카약을 타다 급류에 휘말려 실종된 육군 모부대 소속 변00(25세) 중사가 실종된 지 나흘만에 사체로 발견됐다.

철원군 재난안전과에 따르면 사고당일부터 소속 부대에서 임시 구조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면서 수색활동을 벌였으나 집중호우 등으로 난항을 겪었으나 오늘 오전 6시30분께 포천시 영북면 한탄강 근홍교 상류에 떠있는 변 중사 사체를 소속부대 구조요원이 발견하고 인양, 시신을 수습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철원군 관계자는 "현재 카약이용자에 대한 법적조치는 수상안전법과 하천법 등에서 제재법규가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