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지도심 하늘 활짝 열려
태백 황지도심 하늘 활짝 열려
  • 태백/김상태 기자
  • 승인 2013.07.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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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황지자유시장 북로 전선지중화 완료

태백시의 황지자유시장북로 전선지중화 사업이 완료돼 도심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
지난해 5월부터 황지자유시장 북로를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자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농협삼거리~통리사거리간 200m 구간에 대해 전선지중화 사업을 진행했다.
전기, 통신, 태백케이블 등 가공배전선로를 지중화해 그동안 무분별하게 배치됐던 전주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된 사업은 모든 공정을 주로 야간에 시행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태백역 사거리~중앙로까지 870m 구간도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하수관 및 상수관로 교체 사업에 맞춰 한전 측과 사업협약 및 비용부담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최대한 공기를 앞당겨 다음달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황지연못주변의 시내중심가는 시민들의 정신적 구심점인 지역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으며, 산소도시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돼 시가지 관광객 유입은 물론 상권 활성화로 도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